토하고싶어.

신기루

스푸트니크! 2004. 6. 2. 13:55

" 나는 지금 사막에 있어. 나한텐 네가 오아시스야. "

 

" 나는 오아시스가 아니에요. 나는... 신기루에요. "

 

 

그대,

 

신기루에 속지 말지어다.

 

사막에서 길을 잃는 것은

 

오아시스에 대한 목타는 열망이

 

사막 저 너머에서 품어 올린 신기루 때문이니...

 

 

속지 말지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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