겁없이 흉내내기
그대라는 태풍이 휩쓸고 간
내 가슴 자리에
폐허만이 고여있다.
복구도 되기 전에
다시 찾아 온 태풍.
사랑이라는 달콤한 이름의 태풍에
대책 없이, 나는
상습침수지역.
* 단축키는 한글/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,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