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 없이
바람 없이
파도 타듯이..
노래 없이
듣는이 없이
거문고 타듯이..
동행 없이
목적지 없이
밤기차 타듯이..
그렇게
가을 타기.
그냥...
맘껏 타고 놀기.
2002년 가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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